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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바구니



"바구니의 기원이 새 둥지라고 생각돼요. 생명체가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공간, 사람에게도 바구니가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Nest Like Basket. 전남 곡성에서 새둥지를 닮은 바구니를 만드는 한창균 생산자의 항아리 바구니입니다.

 


[항아리 바구니 - 기피한 것]


틀을 이용해 만들 수 없는 자연스럽고 율동적인 곡선이 인상적입니다. 바구니 윗 부분은 갱기를 매서 마무리했는데요. 손잡이를 갱기 속에 집어넣어 튼튼하면서도 간결한 구조가 돋보입니다. 



대나무 표피의 막을 곱게 벗겨내는 기피 작업은 고급 기술에 속합니다. 속대가 드러나지 않아야 하며 일정한 두께로 윤기 흐르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기피한 대나무를 가공하는 것은 기피하지 않은 것에 비해 훨씬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항아리 바구니의 겉면을 손으로 쓰다듬어 보면 그 매끄러운 촉감에 깜짝 놀라실거에요.




시원한 감촉의 고급 인견을 바구니와 잘 어울리는 색감의 감물로 염색하여 바구니의 안감으로 활용했습니다.

대뿌리 구슬이 달린 끈으로 입구를 조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 속 손잡이 싸개는 광목에 감물로 천염 염색하여 만들었으며 옵션 사항으로 별도 구매 가능합니다.


 

대나무 바구니는 관리만 잘 해주면 몇 대에 걸쳐 쓸 수 있습니다. 기피한 댓살로 엮은 바구니는 점차 그 노랗거나 푸르스름한 빛이 가시면서

갈색을 띄다가 수십년이 지나면 붉은 빛을 내게 됩니다.

  

 

[항아리 바구니 - 기피하지 않은 것]

기피를 하지 않아 대나무 본연의 멋이 더욱 살아 있는 또 다른 항아리 바구니입니다.




 

바구니의 몸통과 손잡이를 잇는 부분은 코치닐이라는 천연염료로 물들인 등나무 껍질로 매듭을 지어 단단하게 고정하면서도 장식적인 요소를 더했습니다.



 

바구니 몸통 아래쪽에 는 마디 대를 부채살처럼 넣었습니다.목공으로 치자면 나무에 새겨진 옹이를 빼느냐 활용하느냐의 관점일 것입니다. 일반적인 죽제품이라면 마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한창균 생산자는 오히려 이 마디를 그대로 살려 독특한 무늬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단조로움이 덜어지고 자연스러운 멋이 살아납니다.



햇살 좋은 날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갈 때 쓰면 참 좋겠지요?

한창균/Nesket
항아리바구니

  • 가격 | 230,000
    적립 | 2,300 원
    상태 | 품절
  • + 소생공단에서만 판매합니다 +
    + 주문후생산으로, 제작 기간이 있습니다 +
  • 소재 | 담양산 분죽 왕대 감물 인견
    크기 | 지름 23cm 높이 32cm
    제조자 | 한창균
    제조국 | 대한민국
    포장 | 에어캡 우체국 규격 상자
    배송 | 주문제작 상품 완성 후 익일 발송(제작기간 10일)

  • 주문 후 생산으로 제작기간을 요합니다.
    (제작 기간 10일)

    해당 상품은 생산자 사정으로 바로 주문 제작이 어렵습니다. 상품 구매를 원하실 경우 소생공단 CS센터(02-338-3440)에 연락주시면 개별 상담을 통해 제작 가능 여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보관하고,
오염되었을 경우에는 물수건을 꼭 짜서 닦거나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은 다음
물기를 잘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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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균/Nes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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